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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공부

다시 일어서는 용기 / 알프레드 아들러

by 히동잉 2024. 1. 15.
다시 일어서는 용기
개인심리학의 창시자로 불리는 아들러는 한 사람의 일생을 바꾸는 힘은 한 발을 내딛는 용기뿐이라고 말한다. 그래서 아들러의 사상적 이론은 삶을 바꾸는 용기의 심리학이라고도 말한다. 세계적인 추세에 힘입어 최근 우리 사회는 아들러 심리학이 열풍이다. 프로이트, 융과 함께 심리학의 3대 거장으로 일컬어지는 알프레드 아들러는 오스트리아 출신의 정신의학자이자 심리학자로서 자기계발의 원류, 자기계발의 아버지로 일컬어진다. 그는 인간은 얼마든지 변할 수 있는 존재이며, 우리가 변하기 위해서는 지금 이 순간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받아들이는 용기와 삶의 과정에서 마주하게 되는 여러 가지 문제들을 직시할 용기가 필요하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기대나 비난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 용기와 실패에서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용기를 권한다. 그는 자신의 괴로움과 불편한 상황에 힘들어하는 사람은 오로지 자기의 문제에만 천착하는 이기주의자가 되어 버리고 말지만 자신을 이해하고 포용하고 사랑하게 된 사람은 주변을 이해하고 돌보고 사랑하는 힘을 갖게 된다고 말한다. 이 또한 용기로부터 시작되는 일이며, 자신을 믿는 용기, 자신을 믿고 한 발자국씩 떼어 가는 용기, 절대로 포기하지 않는 용기. 그렇게 한 개인은 사회적 인간으로 확장되어 나간다는 것이다. 따라서 용기를 갖는 사람은 자신의 삶을 변화시키고 주변을 변화시키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내면의 힘을 얻는다는 그의 주장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진정한 힘을 주는 것이 아닐까? 팬데믹 시대에 인생을 살아가면서 힘겨워하는 당신에게 이 책은 또 다른 세상을 느끼게 해줄 것이다. 내 자신을 위해 나를 일으켜 세워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가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
저자
알프레드 아들러
출판
스타북스
출판일
2021.03.03

 
용기가 있고 없음에 따라 삶은 완전히 바뀐다.
문제는 용기라는 것은 
"난 오늘부터 용기있는 사람이 될 거야."라고 다짐한다고 해서 쉽게 갖게 되는 힘이 아니라는 점이다.
자신의 삶을 제대로 살도록 하는 용기, 주체적이고 독립적으로 살도록 하는 용기,
그리하여 자유롭게 살도록 이끄는 용기란 어떻게 한 사람의 내면에 단단히 자리를 잡게 되는 것일까.
 
자신을 믿는 용기, 자신을 믿고 한 발자국씩 떼어 가는 용기, 절대로 포기하지 않는 용기,
그렇게 한 개인은 사회적 인간으로 확장되어 나간다.
용기가 있는 사람은 자신의 삶을 변화시키고 주변을 변화시키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내면의 힘을 얻는다.
이 일의 성공에는 사회적 도움이 반드시 필요하다.
 
1. 이 지구의 특성이 주는 모든 제약 아래서 우리가 계속 살아갈 수 있도록 해 주는 직업을 어떻게 발견할 것인가
2. 우리가 주위 사람들과 협력하고 그 협동의 대가를 함께 누리기 위해서 어떤 식으로 관계를 맺어 나가야 하는가
3. 인류의 미래와 존속이 우리의 성생활에 의존하고 있다는 사실에 자기 자신을 어떻게 적응시키는가
 
그의 좁은 활동 영역은 다음과 같은 판단에 의한 것이라고 해석될 수 있다.
'인생이란 상처받지 않도록 자기의 몸을 보호하는 일'이라고 하는 판단이다.
 
인생의 모든 문제를 극복하는 데 성공한 사람은,
인생의 의미란 타인에 대해 관심을 기울이는 일이며 타인과 협동하는 데 있다는 점을 충분히 그리고 자발적으로 인식한 듯이 행동한다.
어떤 사람이 인생에 의미를 부여하는 일에 공헌하기를 원하고
자기의 모든 감정이 이 목표로 향해진다면, 그는 그 공헌을 위해서 당연히 자기를 가장 좋은 상태에 두게 되어 있다.
목표가 정해지기만 하면 곧 훈련이 동반된다.
 
인생의 의미가 처음부터 잘못 부여되었다면, 그 일이 바로잡히기 위해서는 그릇된 해석이 내려지게 된 계기를 다시 한번 되짚어 보아야 한다.
그렇게 잘못된 부분이 인식되어 통각 체계가 정정됨으로써만 올바른 궤도로의 이행이 가능하다.
잘못된 인식 체계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어떠한 사회적 압력도 받지 않거나 혹 낡은 접근 방법을 고수하고 있다면 변화하기 힘든 법이다.
자신의 방식을 바꿔야 만사가 잘되리라는 사실을 자각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경험의 충격, 이른바 외상으로 고통스러워할 게 아니라 
그 경험 속에서 자신의 목적에 합치되는 바를 발견해 내야 한다.
우리는 자신의 경험에 대해 의미를 부여하고 바로 그 의미에 의해
'스스로 결정한 사람'이 된다.
 
나는 경험 그 자체가 중요하지는 않다는 점을 새삼 강조한다.
경험은 끈질기게 기억으로 남아 인생에 부여할 의미를 결정시키기 위해서 이용되기 때문이다.
모든 기억은 하나의 기념품이다.
 
앞서 살펴보았듯이 어떠한 방법으로든 최초의 오류를 발견하는 데까지 거슬러 올라가지 않는다면 성공할 수 없다.
잘못 인식된 의미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인생에 대해 보다 협동적이며 보다 용기있는 대처방식을 훈련해야 한다.
협동이야말로 신경증적 경향의 발달에 대해서 우리가 가지고 있는 유일한 해결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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